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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zrr.kr/ul0o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답답한 흐름. 하방 경직성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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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3 21:45 조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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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zrr.kr/ul0o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답답한 흐름. 하방 경직성은 확보

■ 리뷰 및 업데이트: 코스피 대형주만 기술적 반등 시도

코스피는 외국인이 4주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규모가 미미했고, 기관이 4주 연속 순매도하며 0.4% 하락. 대형주는 오랜만에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하며 지수를 아웃퍼폼. 실적발표 전후로 LG전자와 LG이노텍의 주가 하락폭이 큰 편이었는데, 오랜만에 상승 마감. LG전자는 하반기 실적이 심심하지만, 마그나JV 수주 모멘텀은 기대할만한 주가 상승 이벤트.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 하향 여파로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해 해당 이슈가 충분히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 삼성전기는 기판 관련 모멘텀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 레벨이라 판단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 모두 2주 연속 순매도하며 0.7% 하락. 한 주만에 재차 코스피를 하회하며 근 한달간 상회, 하회를 반복중. 연초 이후 상승률은 34.3%로 코스피 15.9%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음.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는 비에이치를 제외하고 모두 부진. 비에이치는 양호한 실적 및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유독 약했는데, 오랜만에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왔음. 하나증권은 해당 주가 흐름이 합리적이라 판단.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최근에 주가가 매우 강했는데, 해당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는 모습. 해성디에스는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재고조정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폭이 컸음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부진. 테크 하드웨어 시가총액 1위 업체인 Apple은 실적 발표 이후에 다소 부진한 가이던스 제시하며 2주 연속 주가가 하락. 하나증권은 부정적인 환율 영향과 Mac, iPad의 역기저 감안하면 전사 및 iPhone은 전년동기대비 증가 가능성도 상존하는 가이던스라 판단.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실적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하반기 IT 수요 회복이 더딘 것으로 확인. 생성형 AI로 쏠린 수요를 전체 IT 수요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당분간 이러한 이슈가 서로 상충하며 주가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

■ 전망 및 전략: 기존 전략 그대로

국내외 주요 테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었음.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재고에 대한 부담은 완화된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통해 DRAM의 재고 피크아웃이 확인되었음. 이미 5월 경부터 해당 이슈로 주가가 상승한 바 있지만, 직접적으로 확인되며 안도감을 제공했다는 판단. 재고에 대한 부담은 가시성 높게 완화되는 방향이 보였음. 반도체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구간이기 때문에 전기전자 입장에서는 수급상 불리한 구간이 전개중

삼성전기는 실적 발표를 통해 하반기 실적이 현실화되었음. 중국 소비 불확실성은 상반기 내내 삼성전기의 주가에 영향을 끼쳐 부정적인 부분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MLCC 실적은 22년 4분기 저점 형성 이후 매분기 증익 흐름이 유지되고 있고, 기판 부문에서는 서버향 FCBGA 비중이 착실하게 확대되고 있음.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지만, 생성형 AI 관련 수혜도 누리고 있어 현재 주가 레벨에서는 긍정적인 접근 방식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 애플 신모델 초도 물량의 축소로 3분기 실적은 하향되었지만, 4분기 실적은 상향. 이로 인한 우려로 주가가 근 1개월간 18% 하락해 악재는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 여전히 IT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점이 애플 공급 업체 입장에서는 오히려 유리한 상황. 애플의 차분기 가이던스도 iPhone 부문은 부정적이지 않았다고 판단

LG전자는 GM 볼트의 일회성 비용이 재차 반영된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이 된 것으로 추정. 하반기 버팀목인 VS 사업부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 다만, 이로 인해 2주 동안 주가가 13% 내외 하락해 추기적인 주가 히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PBR이 0.90배까지 하락해 있기 때문에 하반기 VS사업부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이벤트를 기다리는 전략을 추천

패키지기판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강한 주가 상승 이후에 조정폭도 크게 나타났음. 추가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건전한 조정으로 해석. 금번 실적 발표를 통해 메모리용 기판의 회복 속도 및 강도가 예상보다 강한 점은 긍정적. 아울러 DDR5, GDDR6 등의 수혜 강도도 뚜렷해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신규 진입을 고려할 수 있다는 판단. 최선호주는 해성디에스로 PER 리레이팅이 가능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가장 적음. 대덕전자는 DDR5와 비메모리, 심텍은 GDDR6라는 투자포인트가 유효

■ 일정 및 예정: 없음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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