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Ca

텔레그램 채널/그룹 정보 핀카

한화 임혜윤 1) 연준의 다음 움직임, 인하가 아닌 인상? 투자자들은 연준이 착륙하지 않을 수도 있는 미국 경제를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 일

핀카 [fincategory]

2024.02.21 08:12 조회 24

댓글 0
URL 복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2/21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연준의 다음 움직임, 인하가 아닌 인상?
투자자들은 연준이 착륙하지 않을 수도 있는 미국 경제를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 일각에서는 심지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지에 대해서도 논쟁을 벌이고 있음. 트레이더들은 3월 인하 기대를 완전히 접었을 뿐만 아니라 5월 역시 힘들고 6월 인하 기대까지 흔들리는 분위기.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움직임이 인상이 될 “유의미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그 확률이 15% 정도라고 평가. 일부 전문가들은 당장 추가 인상은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1990년대 후반처럼 잠시 금리를 내렸다가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언급

2) BOE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도달 전에 금리 인하 가능’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정책 입안자들이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며, 올해 정책 피봇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시사. 그는 의회에서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은 “비합리적이지 않다”며, 인하 기대에 대해 “편안하게” 느낀다고 언급. 다만 정책 완화의 시기와 정도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음. 그의 발언이 전해진 후 트레이더들은 금리 인하 베팅을 높여, 머니마켓은 이제 8월까지 첫 25bp 금리 인하를 100% 가격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추가 2차례 금리 인하를 기대

3) 유로존 작년 4분기 임금 상승률 4.5%로 둔화
유럽중앙은행(ECB)의 협상 임금 지표에 따르면 유로존의 임금 상승률이 작년 4분기 4.5%로 여전히 높지만 3분기 기록적인 4.7%에선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음. ING의 Carsten Brzeski는 “임금 상승세의 둔화는 우려했던 임금-물가 상승이라는 악순환 고리가 유로존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진단. 그러나 “ECB 입장에선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확실히 1분기 지표를 확인하고 싶어할 것으로 보여 6월에 첫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우리의 기존 전망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음

4) 中 퀀트펀드 압박 및 LPR 인하
중국 증권거래소는 한 자산운용사가 월요일 오전 단 1분 만에 25.7억 위안(3.6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자 3일간 해당 퀀트 펀드의 계좌를 정지시켰음. 당국이 4년차에 접어든 증시 침체를 끝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퀀트 펀드는 시장 변동성을 확대해 매도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당국의 감시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 한편 중국 은행들이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95%로 25bp 인하한데 대해 부동산 개발업체 주가가 잠시 들썩였으나 이내 거의 제자리로 돌아왔음. 투자자들의 미온적 반응은 더욱 공격적인 경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압박을 보여줌

5) 러시아 이르면 올해 핵무기 우주 배치 가능

미국은 러시아가 이르면 올해 핵무기나 모의 탄두를 우주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음을 동맹국들에게 알렸다고 전해짐. 러시아는 핵무기를 사용하여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우주 기반 능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음. 앞서 지난주 미 하원 정보위원장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러시아로부터 심각한 안보 위협이 우려된다고 경고.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주 궤도 무기를 폭발시킬 계획은 없지만, 자칫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핵폭발 시 위성의 약 3분의 1이 타격을 입어 지상과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대혼란에 빠질 수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좋아요 0댓글 0

전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