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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건설/부동산 조정현 연구원 [Spot Comment] 건설사 PF리스크 코멘트 https://url.kr/r94oxh • 태영건설 워크아웃: PF 시스템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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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08:00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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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건설/부동산
조정현 연구원

[Spot Comment] 건설사 PF리스크 코멘트

https://url.kr/r94oxh

• 태영건설 워크아웃: PF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낮음
태영건설은 2023년 12월 28일 유동성 문제로 워크아웃 신청. 동사의 PF 보증규모는 11월 말 별도 기준 총 3.6조 원. 착공 PF 2.4조원, 미착공 PF 1.2조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분양률 75% 이상인 주거용 주택 착공 PF 규모는 1.2조 원에 불과

현 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PF 차환. 과거 2008년 당시 상장 건설사 기준 PF 잔액 규모가 4Q08 41.5조원 -> 1Q09 35.6조 원으로 차환 리스크 발생. 그 이유는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자금 경색, ▶ 과거 경험 부족으로 인한 대처 미숙에 기인

현재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타 업권에 비해서 자금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나, 급격한 유동성 흡수 시기가 지난만큼 단기간 과거와 같은 대규모 차환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음. 기존 시장안정 프로그램 (회사채·CP매입, P-CBO등)과 채안펀드 증액 조치에 따라 연착륙 기대. 즉,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1년간 이어져 온 부동산 경기둔화의 결론 중 하나이지 위기를 몰고 올 또다른 원인이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

• 또다른 건설사 유동성 위기 배제 불가
개별 건설사 유동성 위기는 발생 가능성 존재.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둔화 지속으로 인허가 이후 미착공 상태에 머물러 있는 브릿지론 규모는 12.7조 원 이며, 착공 중인 본 PF 사업들은 원가부담지속과 낮은 분양률에 따라 자금 압박 지속. 그러므로 주택 중심 회사들은 유동성 압박이 지속할 것으로 판단

• 대형 건설사 유동성 흐름에 주목
당사 커버리지 중 대형 건설사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PF 잔액 합산 18.3조 원. 2023년 3분기 기준 자기자본대비 PF 비율은 현대건설(연결) > GS건설 > 대우건설 > DL이앤씨(연결) 순으로 각각 119.5%, 107.3%, 61.7%, 46.0%, 12.6% 기록. 대형 건설사는 사업분야 다각화로 현금 유입 경로면에서 주택 중심 건설사 대비 나은 상황. 다만, 1) 대여금형태의 현금 유출과, 2) 영업현금흐름, 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추이를 지켜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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